동작구립도서관, 원어민이 읽어주는 동화
동작구립도서관, 원어민이 읽어주는 동화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0.03.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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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어학습 '인기'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이달부터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동화’ 프로그램을 구립도서관에  개설했다.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동화’ 프로그램은 쉽고 재미있는 영어동화를 선정해 원어민과 함께 읽어나가며 동화와 관련된 그림그리기, 모빌 만들기, 간단한 놀이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즐겁게 영어를 들려주는 원어민강사(영국, 현재 고려대 교환학생)의 수준높은 지도로 현재 참여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원어민 영어동화 구연 프로그램 운영은 구립도서관별로 2개월 단위로 순회,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3~4월 동작어린이도서관 △5~6월 상도국주도서관 △7~8월 약수도서관 △7~8월 샘터도서관으로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1시간씩 진행되며, 무료로 제공된다. 원어민 영어동화 구연 프로그램에 참여가능한 인원은 한 강좌 당 10~15명 선으로 한달 단위로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김우중 구청장은 “유아기 및 초등학생의 영어교육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발적인 동기와 흥미유발 심성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원어민 강사의 영어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영어와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동작어린이도서관이 △엄마와 함께하는 책놀이 △유아 영어놀이 △꿈꾸는 책놀이터 △꾸러기 역사탐험대 등 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새 학기를 맞아 각 구립도서관들은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