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04 국가생산성 ‘미래경영대상’ 차지
구로구 2004 국가생산성 ‘미래경영대상’ 차지
  • 시정일보
  • 승인 2004.09.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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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구로혁신’ 민·관 함께 뛴다
양대웅 구로구청장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3일 오후 3시 삼성동소재 코넥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제28회 전국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영광스런 미래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그간 서울 변두리로 인식돼 온 구로구가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 일류구로로 다시 태어나 21세기를 주도하기 위해 '변화와 희망을 열어가는 활기찬 구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신도림겚막恝ぜ선퓽?비롯 개봉생활중심권, 서남권 신시가지, 가리봉 균형발전촉진지구 등 4대 권역별 개발계획을 수립해 착실히 추진해 왔다.





신도림구로역 ·개봉 ·서남신시가지 ·가리봉
4대권역별 특화개발계획 착착 진행

국내 최대 규모 골목환경 자율조직 운영
주민 7104명 ‘깔끔이 봉사단’ 맹활약

전국최초 광역환경기초단체연합 구성
‘안양천 수질개선 대책협의회’ 주도







제28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양대웅 구로구청장이 '미래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구로구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신도림·구로역세권은 테크노마트 등 유통·업무중심지로 개발 구로의 새로운 성장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가며 개봉생활중심권은 교도소 이적지와 고척동 운동장부지 개발 등을 통해 주거·유통·생활체육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있으며 서남권 신시가지는 환경친화적인 전원형 주거지역으로 개발해 나감은 물론 가리봉균형발전촉진지구는 디지털산업단지의 배후기능을 수행하는 서남권의 핵심 디지털시티로 거듭나게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도시지역의 고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국내 최대의 골목단위 자율환경조직체인 주민 7,104명 참여하는 깔끔이봉사단을 구성 운영하여 무단투기쓰레기 처리예산을 83% 절감하였으며 청소민원이 55%나 격감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구는 그린파킹 2006 프로젝트를 추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주택가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100%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구로구가 전국 최초로 광역 환경기초자치단체 연합체인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를 주도적으로 운영한 결과 17.9ppm이던 안양천의 수질을 10ppm으로 개선하여 매년 수천마리의 철새가 찾아오는 새로운 철새도래지로 만들고 참게·버들치가 서식하는 살아 있는 안양천이 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둔치에 X게임장을 설치 운영하는 등 안양천을 환경친화적인 생태체육공원으로 조성했다.
이와더불어 구로구는 과거 공해와 굴뚝공장으로 대변되던 옛 구로공단을 서울시 벤처집적시설 1호인 키콕스벤처센터를 설립 최첨단 IT벤처산업을 육성하고 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지원센터, 우리은행, 구로구상공회를 한곳에 모은 소상공인 One-stop 지원센터를 설립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2001년 대비 관내 기업체의 1인당 매출액은 30.7%, 부가가치는 10%가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구로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지식량을 보유한 지식관리시스템(KMS)을 구축 최초로 통합관리기금조례 제정을 통한 이자수익 88% 증대, 생활민원처리시간을 1일에서 2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행정생산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의 초석이 됐다.
아울러 각종 시설에 대한 EPR을 통해 유휴공간에 전국 최초로 꿈나무장난감나라와 어린이전용도서관,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설치하여 신규복지수요를 흡수하고 신규복지시설 건립예산 100억원을 절감했다.
이와함께 구는 사업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더욱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목표관리시스템인 MBO를 도입 목표 및 전략설정, 의사결정, 성과관리, 평가·보상 등 전반에 걸친 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함으로써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이번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미래경영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구민들과 전 직원이 합일하에 이룩한 최대의 성과이며 우리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21세기를 선도하는 일류구로를 달성하기 위해 구로비전 2020을 수립 지방행정의 글리벌 리더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로구는 ISO 14001 및 ISO 9001 인증 취득과 함께 9개부문의 주민만족도 조사결과 최근 3년간 전부문의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향상되는 등 경영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 2003년에는 전국자치경영혁신대회 환경부문 최우수상을 비롯 전국 환경자치대상, 전국 전화민원친절도 최우수기관, 청렴도평가 우수기관, 전국 행정기관 홈페이지 종합우수상 수상 등 행정생산성 혁신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鄭七錫 기자 chsch7@sijung.co.kr


환경자치대상·청렴도우수상 등 ‘싹쓸이’


행정생산성 ‘전국 지자체 우등생’


▷ 전국 자치경영혁신대회 최우수상 수상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2003.11.20)
▷ 전국 전화민원친절도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사)한국신용정보(주) 주관(2003.11.4)
▷ 제7회 전국 자치대상 환경대상 수상
-(주)시대일보 주관(2003.5.30)
▷ 구로구 깔끔이봉사단 청소분야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 주관(2003.11.4)
▷ 물가관리평가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 주관(2003.12.29)
▷ 가로환경분야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 주관(2003.11.11)
▷ 청렴도평가 우수기관 선정
-한국갤럽조사(2003.8.29)

▷ 반부패노력상 수상
-서울시립대연구소(2003.8.29)
▷결핵관리사업평가 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 주관(2003.3.13)
▷화장실 개선사업분야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 주관(2003.11.6)
▷옥외광고물분야 모범상 수상
-서울특별시 주관(2003.10.13)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 모범상 수상
-서울특별시 주관(2003.10.22)
▷행정서비스 품질평가 모범상 수상
-서울특별시 주관(2003.12.29)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분야 장려상 수상
-서울특별시 주관(2003.11.12)
▷구 홈페이지 컨텐츠부문 최우상
-행정자치부 주관(2002)
▷구 홈페이지 종합우수상
-행정자치부 주관(2003)
▷국가생산성혁신대회 미래경영대상
-한국생산성본부 주관(2004.9.3)


영등포 교정시설 천왕동 이전 결정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이전문제로 지역내 갈등을 빚었던 영등포 교정시설을 천왕동으로 이전키로 결정했다. 지난 25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천왕동 120번지일대 22만 8,100㎡의 용도를 교정시설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인구밀집지역에 외딴섬 마냥 자리 잡고 있는 영등포 교정시설은 우뚝선 망루와 철조망 회색빛 담장들이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10여년간 인근 타 지역에 이전을 추진해 왔으나 해당 자치단체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앞으로 신축될 교정시설은 교도소 4층, 구치소 5층, 직원아파트 192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또한 주민들이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는 운동 휴식공간도 마련함은 물론 천왕동 신시가지와 교정시설 사이에 폭 80m 정도의 완충녹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새로운 모델의 교정시설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구는 고척동 이전적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문화·레저·유통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2005년 3월까지 용역을 실시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가 적극 협력 이 교정시설을 친환경적인 시설로 탈바꿈시켜 역대 이전 기피시설 중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구로구 항동 232번지 매화빌라 등 개발제한구역 8,627㎡를 해제 지역녹지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대회 참가자 모집


Y셔츠와 넥타이 차림의 벤처인과 셀러리맨들이 구민들과 더불어 시내를 달리는 이색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 구로구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최첨단 디지털산업단지로 거듭 난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서울 서남권 중심지로 도약하는 구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미래의 도약을 꿈꾸는 벤처인 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대회다. 이번대회는 구로구청을 출발 대림역을 거쳐 공단로(구로3동 벤처타운)와 구로중학교에 도착하는 총 4㎞ 구간으로 구민이나 직장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타 지역 주민도 참가가 가능하다. 또 참가비는 무료이나 반팔 Y셔츠와 넥타이는 필히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