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책 읽은 성동’ 분위기 UP
성동구공단 ‘책 읽은 성동’ 분위기 UP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3.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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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도서관, 도서기증운동 전개…용답도서관 방문대출 서비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경만)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책 읽기를 통해 주민들이 정보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장려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금호도서관은 ‘책에게 날개를’을 주제로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도서기증 운동을 올해도 펼친다. 이 운동은 정보화소외계층을 위해 책을 기증받아 지역사회의 어린이‧노인복지시설 등에 다시 기증하는 내용으로, 금호도서관은 지난해 1100여권의 책을 모아 이중 1000권을 골라 왕십리2동 화성영아원과 마장동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구민 모두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기쁨으로 여기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운동을 벌이게 됐다”며 “올해는 기증횟수를 확대해 분기단위로 사회복지기관에 책을 기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2204-6457

용답도서관은 노인과 장애인 등 이동불편 구민을 위해 ‘방문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서비스는 65세 이상 노인과 거동불편 장애인으로 도서관에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직원이 집으로 방문, 대출과 반납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용료는 없으며 주민등록증 또는 장애인사본을 지참하고 본인 또는 가족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구립 용답도서관 홈페이지(www.sdlib.or.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문헌정보실(2204-46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