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발빠른 황사예보 호평
동작구, 발빠른 황사예보 호평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0.03.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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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등 대기오염 정보 실시간 휴대폰 문자전송

지난해 환경정보 모바일 통보시스템을 구축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황사와 오존 등 대기오염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하는 대기오염 SMS 경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주민은 물론 주거밀집지역 아파트관리사무소 96개소, 병원, 노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 등 총 90개의 보호시설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황사 등에 대한 모바일 정보를 통보해 부득이한 외출 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제공되는 대기오염 정보사항은 미세먼지, 황사, 오존 등이며, 미세먼지 농도가 공기 1㎡당 400㎍ 이상이면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로 구분, 제공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행동요령도 동시에 전달된다. 지역 주민 누구나 동작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무료로 제공된다.

또 구는 구청 환경과 내에 오존경보 상황반, 황사대책 상황반 등 대기오염 상황실 운영을 통해 토ㆍ일ㆍ공휴일을 포함한 실시간 정보 제공에 행정력을 쏟고 있으며, 자동차 운행 자제 및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조업 단축을 권고하는 등 대기오염 사전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올해는 한반도를 공습하는 황사가 점점 잦아지고 독해지고 있다”며 “대기오염 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한 구민 건강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