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효행부문 △문화체육발전 부문 △지역사회발전 부문 △사회복지 부문 △모범 청소년 지도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서 개인 3명 및 2개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7개 부문 76명에게 시상해 올해 18회째를 맞은 ‘동작구민상’에는 효행 부문 이홍구(71) 씨, 문화체육발전 부문 강희일(69) 씨, 사회복지 부문 김영달(58) 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으며,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서울특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작구지회’ 및 모범청소년 지도 부문에 ‘서울카톨릭청소년회 보라매청소년수련관’ 단체가 선정됐다.
문화체육발전 부문을 수상한 강희일 씨는 동작문화원에서 근무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각종 문화행사 개최에 힘을 기울여 구민화합 및 낙후된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대외기관 수상을 통해 구 위상 제고에도 기여했다.
또 사회복지 부문을 수상한 김영달 씨는 전국 최초 ‘자원봉사은행제도’를 도입한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구현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작구지회’는 차량무상점검, 승용차요일제 차량 정비 수수료 10% 인하, 여성운전자 무상교육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서울카톨릭청소년회 보라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육성사업 추진 및 여가 프로그램 개발로 청소년의 건전육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평범한 우리들의 이웃이기도 하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랜시간 묵묵히 숭고한 뜻을 실천해 온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번 자랑스런 구민대상 시상으로 동작구민 모두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