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경제교실 운영
어린이경제교실 운영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0.04.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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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는 토요일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이달부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비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경제교실’을 연다.

경제교실은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나이인 초등학교 4∼6학년에게 경제 기본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경제교실’은 1기당 총 6회로 진행, 매월 토요일(둘·넷째주)을 활용해 보라매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주요 내용에는 △금융이란 무엇일까 △돈은 어디서 올까 △돈 쓰는 능력 알아보기 △세계의 돈 계산법 △돈으로 할 수 있는 일 등이며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과도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 4~6월(1기), 9~11월(2기) 등 3개월의 기간으로 기수당 3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8000원으로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이달부터 동작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우중 구청장은 “막연하고 어려운 경제상식을 놀이 등으로 습득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경제에 대한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며 “돈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합리적인 경제생활의 습관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나는 토요휴업일, 안심돌보미와 함께 즐겨요!’를 통해 방송댄스, 열기구 체험 등 초등학생들이 둘·넷째 토요일을 활용한 스트레스 해소 및 다양한 문화체험 제공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