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금천희망나눔 장터'
봄맞이 '금천희망나눔 장터'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0.04.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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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천여명 참가 물품 기증행사 눈길

▲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7일부터 9일까지 시흥동 홈플러스 시흥점 앞에서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실천 ‘봄맞이 금천 희망&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에 개최한‘금천 희망&테마나눔 장터’ 모습.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7일부터 9일까지 시흥동 홈플러스 시흥점 앞에서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실천 ‘봄맞이 금천 희망&나눔장터’를 개최한다.

경제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의 금천구 공직자들이 함께 참여, 의류·가방·신발·벨트·넥타이·가전제품 등 1인 1품목이상 물품을 기증한다.

또 매월 개최하던 기존의 테마장터에서 탈피해 지역 기업체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아파트 미니장터를 개설하는 등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개선, 주민 참여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자율적인 판매·교환을 통해 물품판매가 이뤄지며,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천·남부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내 창업·취업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1일 창업지원부스’를 운영, 여성의 사회 참여 및 경제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및 단체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가정복지과(2627-1412)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