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의장 박준식)는 이달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내에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동영상 수화통역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례회와 임시회 본회의, 구정질문 등 의정활동 동영상 화면에 수화통역사의 통역화면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정보접근이 보다 더 용이하게 됐다.

구의회는 지난해 6월 기존 홈페이지에 △고령자와 저시력자들을 위해 글씨 크기를 확대·축소할 수 있는 기능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스크린리더 사용) 제공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번역서비스 등 구민들의 정보수요에 발맞춰 왔다.

또 구민 누구나 정보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수화통역서비스 추가 개편을 실시, 주민 의정참여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구의회 관계자는 “이번 수화통역서비스를 실현시키기 위해 금천구의회 의원들은 구정질의 등 지속적인 요구와 건의를 통해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정책 수립 촉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 “금천구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geumcheon.go.kr)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