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홀 이상 떨어지면 패스한다
4) 1홀 이상 떨어지면 패스한다
  • 시정일보
  • 승인 2010.05.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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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영의 골프교실(96)


플레이어가 어떤 사고로 진행이 늦어지고 앞의 조와 한 홀 이상이 벌어지게 되면 후속조를 패스시키는 습관을 붙이도록 한다. 이것은 코스 상의 선행권이라고 하는 것으로 특히 강조되어 있는 부분이다.

5) 코스의 보호에 힘쓴다

골프장에는 매일 많은 플레이어가 방문한다. 일정한 흐름에 따라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가장 상처를 받기 쉬운 것이 티 그라운드와 그린이다. 거기서 모든 플레이어는 코스의 보호를 제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우선 티 그라운드 상에서는 고의로 잔디를 손상시키지 말고 가벼운 와글 정도로 한정해 두어야 한다. 또 스루 더 그린(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더 그라운드와 그린, 거기다 모든 해저드를 제외한 구역)에서도 물론 지나친 엄금이지만 실제의 샷으로 깍인 잔디는 반드시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 밟아준다.

그린 상에서 볼의 낙하에 의한 손상은 잘 복구해 두기 않으면 안 된다. 스파이크에 의해서 생긴 흠집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신을 끌지 않도록 하고 특히 새 스파이크를 신었을 때는 조용히 걷는 습관을 기러야 한다. 룰 상에서는 스파이크의 자극은 고치지 않지만 잘못해서 자국을 만들었을 때는 그 홀이 종료하고 나서 되돌리도록 한다. 또 깃대를 뽑을 때와 볼을 주워 올렸을 때는 홀 주변의 잔디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벙커 내에서는 샷이 끝난 다음 발자국을 레이키로 반드시 고르게 해 두는 것은 기본적인 마음가짐인데 의외로 지켜지지 않는 것은 샷이 끝나면 그린 방향에 그대로 올라가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그린 사이드를 붕괴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벙커에서는 ‘들어온 길을 되돌아간다.’는 것이 포인트다. 또 벙커 레이키를 가지고 벙커에 들어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6)스트로크나 연습 스윙 시에는 세심한 배려

최근에는 스트로크나 연습 스윙 시 사고가 늘고 있다. 프로 토너먼트의 티 그라운드에서 근처에 있던 동반 경기자의 안면을 직격한 사고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다. 1988년의 룰 지정부터 에티켓에 ‘안전의 확인’이 이야기 되었다. 코스는 물론 연습장 등에서도 스트로크나 연습 스윙 시는 주위에 충분한 주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