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실천으로 큰보람 이룩 최선”
“작은실천으로 큰보람 이룩 최선”
  • 시정일보
  • 승인 2004.09.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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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순 제4대 구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

구로소방서(서장 박혁진)는 9일 구로소방서 3층 강당에서 양대웅구로구청장을 비롯 영등포교도소장, 이현성영등포소방서장, 최기용서울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박용문구로소방서명예서장, 박현남구로소방서의용소방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희순 제4대 구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4대 구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송희순 대장은 지난 1998년7월13일 구로소방서 제2대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후 남다른 봉사정신과 탁월한 통솔력으로 매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의용소방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평소 화재예방 등 재난활동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혁진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소방은 명실공히 모든 재난업무를 총괄하게 되었으며 책임행정구현과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특히 오늘 취임하는 송희순대장은 그간 소방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 온 분으로 대원 90%이상이 재추대를 한 것은 그간 활동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녀 양대장을 중심으로 서로협력 재난의 예방과 시민안전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4대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는 송희순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잘 것 없는 저를 재추대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해 준 서장님을 비롯한 모든분들게 이 자리를 빌어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가를 항상 생각하며 거창한 구호나 추상적인 계획보다는 실현 가능한 봉사영역을 확보해 작은 실천으로 큰 보람을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대웅구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송희순대장의 취임을 전구민과 더불어 축하하며 국가와 질서를 지키고 재난을 해결하는데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우리 소방조직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오늘 취임하는 송희순대장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일류 구로를 건설하는데 최선봉에 서서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취임한 송희순대장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 수해지역인 강원도로 가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구활동을 펼쳤으며 이번 의용소방대원들의 연임 투표에서 90%이상의 전폭적인 찬성으로 재 추대돼 취임하게 됐으며 평소 상공회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임은 물론 소년·소녀가장 돕기, 무의탁노인 돌보기, 환경미화원 봉사활동, 재소자들에 대한 법률지원 및 취업알선 등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에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구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취임식 행사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100여포를 모아 불우이웃과 수해지역에 나눠줄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구로소방서 제4대여성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 송희순대장은 57년 충남 부여출생으로 중앙대·이화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 구로소방서 2·3대여성의용소방대장을 연임했으며 영등포교도소 교정협의회 명예회장, 구로구 체육회이사, 경기대 교정학회 이사, 법무부 교정협의회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鄭七錫 기자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