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상 ‘시골인심’ 푸짐하게
올 추석상 ‘시골인심’ 푸짐하게
  • 시정일보
  • 승인 2004.09.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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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별 ‘직거래장터’개설…우리 농산물 저렴하게 판매

광진구, 한가위 구민 알뜰장

광진구(구청장 정영섭)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범구민 알뜰장이 오는 17일 구의공원 앞에서 열린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알뜰시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근검절약의 생활화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이다. 알뜰시장에는 헌 옷, 헌 신발, 헌 책, 헌 가전제품 등 중고 생활용품 및 재활용품 등을 비롯하여 추석 제수용품 등 새것에서부터 중고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며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판매되는 추석 제수용품은 광진구 자매결연지인 인제군 기린농협에서 직송해 판매되는 것으로 소고기, 나물, 두부 등 다양한 농, 축산물을 구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은 양로원 방문 등 새마을부녀회가 실시하는 불우이웃돕기 행사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중랑구 구청앞광장 9월20∼21일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구청앞 광장에서 추석 제수용품과 농·수산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홍천, 횡성, 포천 등의 감자·옥수수 및 더덕 등 산나물과 채소류를 비롯해 안동, 영천, 상주의 사과·복숭아·수박·참외 등 과일류, 여주, 광천 등의 고구마·잡곡·젓갈류, 동부농협의 제수용품이 준비되며, 즉석에서 인절미, 한과, 강정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코너와 구 특산물인 먹골배 판매코너도 별도로 마련된다.
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병행해 중랑구중소기업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우수중소기업제품 판매전도 함께 개최하는데, 남녀 아동복, 티셔츠, 구두, 양말, 각종 생활용품 등이 시중가격보다 20-30% 정도 싼 가격으로 판매되며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노-마진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노원구, 우수 中企제품도 판매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중소기업체의 우수제품과 각 동사무소, 직능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시·군의 농·축·수산물, 각종 환경친화 상품, 백화점·대형 유통업체 기획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마들농요, 경기민요, 풍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우리고장 열린장터’ 를 오는 22, 23일 이틀간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서 연다. 명절을 앞두고 아파트촌 한가운데서 소비자에게 싼 값으로 질 좋은 물건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장터에는 각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괴산군 쌀, 고추, 잡곡을 비롯해 △포천시 사과,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 남양주 먹골배, 배즙 △연기군 과일, 채소, 된장류 △ 보령군 조기, 새우젓, 꽃게 등 지역특산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관내 우수중소기업에서 티셔츠, 쟈켓, 스포츠·아동의류, 도자기, 속옷, 참숯공예 등 우수상품을 시중가격보다 5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성북구, 한과·제수용품 시판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고유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구청광장에서 ‘우리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성북구의 자매도시인 이천시, 제천시, 삼척시, 영월군, 담양군, 고창군에서 생산된 양질의 농수산물과 성북구 중소기업체 공동브랜드 ‘트리즘’ 제품도 판매되며,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코너도 함께 열린다.
판매품목은 △이천시의 햅쌀, 배, 사과, 황도, 청국장, 고추장, 된장, 상추, 시금치와 △제천시의 사과, 복숭아, 사과쥬스 △삼척시의 고랭지포도·배추, 감자, 노가리, 오징어 등 △영월군의 축산물, 감자, 오대미쌀, 들기름 등 △담양군의 제기, 각종 한과류, 게장, 미속주 △고창군의 황토배기 건고추, 밤고구마, 복분자주 등이 판매된다.


은평구, 23일 농수축산물 저가공급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추석을 맞아 관내 주민들이 양질의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구민 알뜰장’을 오는 23일 구청광장에서 개장한다.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구청과 동사무소 자매결연단체 36개소 중 참여 희망단체의 제수용품, 쌀, 채소 및 건어물류, 지역특산물, 수산물, 화훼류 등이 판매된다. 또 구민 알뜰장에서는 새마을부녀회 및 중소기업이 참여해 △중고물품 판매 △먹거리장터 운영 △환경보호용품 판매 △관내 중소기업 신제품 등을 판매한다. 한편 먹거리장터에서는 빈대떡, 순대, 도토리묵, 오뎅, 막걸리 등 우리 전통음식을 준비해 추석 분위기를 한껏 돋구게 된다.


서대문구, 22∼23일 구청광장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9월22일 23일 양일간 구청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영동군의 특산물인 ·황금물결 쌀·, 호도, 표고버섯을 비롯해 사과, 배, 곶감, 대추, 포도 등의 제수용품과 감식초, 포도주 등의 농산물 가공품이 판매된다. 또 전남 진도군 의신면 도명마을의 멸치, 다시마, 김, 미역 등의 수산물도 직거래한다. 한편 22일 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나눔장터에서는 평소 버리기는 아깝고 내게는 필요없는 물품을 교환·판매 할 수 있다. 재활용 가능한 의류나 신발, 책, 그릇, 가방 등 무엇이든 현장에서 교환할 수 있으며, 판매도 가능하다.


구로구, 직거래장터·차량점검 풍성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자매도시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귀성차량 무료점검, 김치맛 경연대회 등 다양한 주민 이벤트로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남원시 영농조합과 경남 남해군 농협의 우수한 농수축특산물 장터를 구청 앞마당에서 개최 주민들이 추석 성수품 등을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이 직거래장터는 시중가의 20%에서 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남원시의 제수용품과 각종 과일류, 잡곡나물류 등과 남해군의 해물젓, 멸치젓, 명란젓 등 해산물과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또한 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 분수대 옆에서 추석맞이 김치 맛 경연대회를 갖는다. 구로구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여성단체연합회원 및 주민 등 약 20개팀이 참여 각종 김치맛을 뽐내게 될 뿐만 아니라 사랑의 김치 300포기를 담아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헬렌의 집 등 7개소에 전달하게 된다.


동작구, 팔도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대방동 소재 노량진 근린공원 내 운동장에서 농산물을 산지와 직접 연결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팔도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는 충남 홍성군, 충남 태안군, 전북 정읍시, 강원 평창군, 전남 장흥군, 경기도 포천시, 경북 상주시 등 각 도를 대표하는 7개 단체가 참석해 직거래 장터를 연다. 주요 품목으로 △농산물은 쌀, 잡곡, 채소류, 과일류 △축산물은 한우등심, 안심, 갈비, 양지, 사골 △가공식품은 젓갈류, 김류, 미역, 참·들기름, 메밀가루 등 70여 품목 200여종이 직거래 된다.


송파구, 22∼23일 직거래장터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주민들에게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어촌 생산자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구청광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에는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단양, 충남 공주, 경북 영덕,경기 여주, 전남 나주 등 5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며 나주배, 여주햅쌀, 땅콩, 공주밤, 백일주, 표고버섯, 홍화씨, 영덕게, 멸치, 건오징어, 돌문어, 잡곡, 참기름, 신선주 등 각 지역의 신토불이 특산물 60여종을 내놓는다. 특히 충남 공주의 질 좋은 공주밤과 경북 영덕의 사과, 전남 나주의 배, 경기 여주의 햅쌀 등 차례상에 올릴 각종 제수용품등을 시중보다 20∼30%정도 싼값에 장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