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공단, 장애인 여가활용 심혈
동작구공단, 장애인 여가활용 심혈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0.05.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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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ㆍ헬스 등 재활 지원 프로그램 확대

▲ 프로그램 전담교사가 장애아동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
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이기)은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에게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공단은 구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관내 체육시설을 이용, 상대적으로 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구민체육센터’와 ‘여성플라자스포츠센터’에서는 이미 장애인 재활 수영반, 장애인 재활 헬스케어 등의 프로그램에 각각 10여명의 장애인들을 참가시켜 운동을 통한 재활과 자신감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또 공단은 흑석체육센터, 사당문화회관 등 추가 체육시설을 개설하고 각각 전담교사를 배치해 수영과 헬스를 통한 장애인의 신체능력 향상은 물론 사회·심리적 안정과 적응능력 증진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개설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육시설 무료이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공공서비스 실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