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서울시 주관 자치구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지난해 4/4분기 및 올해 1/4분기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구는 이와 관련 지난해 9월부터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추진해 올해 4월 구민 1만9293가구가 참여회원으로 가입해 2만 가구 동참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는 관내 총 가구수(13만6863가구)의 1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서울시가 자치구를 대상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도시가스·수도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제도에 참여한 주민은 월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을 통해 매달 지출되는 도시가스·전기·상수도 요금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추가로 절약하게 해주는 스마트계량기 등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또 6개월간 온실가스를 10% 이상 감축한 가정에 대해 스마트전기계량기, 나무교환권, 에너지진단서비스, 고효율 가전제품 할인 중에서 한 가지를 추가 제공한다.
최형욱 환경과장은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기후변화 시대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에코마일리지에 참여해 인센티브도 받고 에너지 요금도 절약하기 바란다”며 “후손들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환경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20% 및 온실가스 감축률 5%를 목표로 지속적인 주민참여 홍보 및 교육에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ecomileage. seoul.go.kr)의 회원가입을 통해 손쉽게 에코마일리지에 동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환경과(820-13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