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경제통계 통합조사 실시
동작구, 경제통계 통합조사 실시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0.05.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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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부터 7월9일까지…지역내 모든 사업체 방문 조사 실시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사회정책 입안의 기반이 되는 기초 통계자료 챙기기에 나선다.

구는 통계청과 함께 다음달 4일부터 7월9일까지 ‘2009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금년도 경제통합 통계조사를 위해 49명의 조사원을 투입, 지역 내 2만400여개의 사업체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비밀을 엄격하게 보호할 방침이다.

조사할 대상은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도·소매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조사 등을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기존의 각종 경제통계 통합조사가 서로 다른 시기에 실시되어 서로 다른 시기에 사업체를 중복 방문했던 관계로 중복방문으로 인한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연간조사를 동일시기에 통합해 실시할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통계조사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뉴강남 건설 등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경제정책의 수립·평가와 기업체, 연구소 등의 경영계획 수립 및 연구·분석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구 경제활동의 부가가치인 사업체 분포·규모 등을 파악, 실용 통계자료 제공의 틀을 마련하고자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로써, 구는 지난해 경제통계 통합조사 업무수행 종합평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해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통계조사의 신뢰성과 질적 향상에 있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단연 앞선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