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공단 '방과후 체육교실'
동작구공단 '방과후 체육교실'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0.06.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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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청소년 체육ㆍ지능계발 지원사업

▲ 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방과후수업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이기)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프로그램을 6월부터 운영한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들이 체육 및 지능계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5개 체육시설과 인근 학교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월 3만원 내외이며 학교에서 발행한 자유수강권으로 체육시설을 방문, 수강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등록하고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공단은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온 저소득층 대상 무료방학특강프로그램이 한정적 기간에만 진행됐던 한계를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육기회의 확대를 통해 공공성 제고는 물론, 계층간 교육격차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