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희귀·난치병 질환자들이 치료받기란 의료비가 만만치 않아 말처럼 쉽지 않다. 이에 한 자치구가 이들 돕기에 적극 나서 주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름아닌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진단 및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는 희귀·난치병 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 신청을 연중 실시하기로 한 것. 의료비지원 대상은 만성신부전 중 투석환자로 장애인등록을 필한 자, 혈우병, 고셔병, 근육병, 크론병, 베체트병, 다발성 경화증, 아밀로이드증, 부신백질영양장애, 파브리병, 유전성 운동실조증을 가진 동작구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 의료급여증 사본, 소득·재산관계서류 원본, 진단서, 장애인 등록증, 금융거래정보 제공동의서 등 간단한 구비서류를 갖춰 동작구 보건소 2층 지역보건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820-142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