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공중화장실 ‘청결’
관악구 공중화장실 ‘청결’
  • 시정일보
  • 승인 2004.09.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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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설문조사 결과 529명중 3분의 2이상 ‘만족’응답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지난 8월 한 달간 관내 24개 공중화장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529명중 3분의 2이상이 시설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공중화장실의 시설 수준, 청결성, 1년 전과 비교에 대한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먼저 △공중화장실 시설 수준을 묻는 설문에서 ‘바닥, 벽타일, 변기 및 급수 상태’에 대해 61.2%(324명)가 ‘매우만족’, 혹은 ‘만족’하다고 답해 ‘매우불만’, ‘불만’의 1.1%와 4%에 상대적으로 큰 대조를 이뤘다.
또 ‘휴지, 비누 등 비품 비치상태’ 대해 60.8%(322명)가 ‘매우만족’, 혹은 ‘만족’하다고 답변했으며, ‘꽃, 그림 등 화장실 분위기’는 45%, ‘화장실의 위치를 설명하는 안내판’에 대해서는 45%가 ‘만족’이상의 답변을 보였다.
△청결성에 대한 평가에서는‘실내청소상태’와 ‘변기주변 청소상태’에 대해 각각 66.4%, 62% 이상의 응답자가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표시했다.
또 △공중화장실의 1년 전과 비교에 대한 설문에서 시설수준은 63.7%, 청결 수준은 66.7%가 ‘개선됨’이라는 결과로 나타나 관악구의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이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만족도 평가 전 분야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 무척 기쁘다”며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던 화장실 분위기나 위치설명 안내판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관악구의 이미지를 보다 향상시켜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