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는 종합청사,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 에너지지킴이를 비롯한 공공청사․민간건물 관리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에너지 교육에는 공공청사와 민간건물의 에너지 절약 요령 및 방법을 비롯해 건물별 적용가능한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추진사항과 절감효과 안내, 기타 에너지절약 관련 준수사항 등에 대해 에너지 관리공단 전문강사(서우석 대리)의 강의로 1시간 정도 진행됐다.
또 민간부문 건물에너지 이용 효율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 : Building Retrofit Project)’의 적극 추진을 위해 사업장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설명회에서는 서울시 기후변화기금 장기 저리 융자를 통한 건물 단열시공, 고효율 LED조명 등의 시설개선 추진 시 최대 20억원(연리3%)까지 8년 분할상환(3년이내 거치가능)융자지원 사항 등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이용량의 60%를 차지하는 건물분야 에너지절감이 절실하며 앞으로도 공공청사와 민간건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2627-1534)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천구는 작년에도 관내 건축사, 대형빌딩 등을 대상으로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총 34개 건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건물단열공사,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 추진 등 연간 327톤의 CO2배출 저감 실적을 거둔바 있다.
또 올해에도 종합청사 등 공공청사 에너지 10% 절감(2008~09년 대비) 목표를 설정하고 야간소수 인원 근무시 저전력 LED스탠드 사용, 하절기 냉방온도 기준 강화(28℃이상),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의 조명 소등하기 등 연말까지 절감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