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민간건물 에너지절약 교육
금천구, 민간건물 에너지절약 교육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0.06.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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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종합사회복지관

▲ 금천구는 지난 16일 오후 3시에 가산동주민센터 5층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했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하절기 에너지사용량 증가에 대비하고 민·관이 협력해 공공기관과 민간건물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자 지난 16일 오후 3시에 가산동주민센터 5층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종합청사,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 에너지지킴이를 비롯한 공공청사․민간건물 관리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에너지 교육에는 공공청사와 민간건물의 에너지 절약 요령 및 방법을 비롯해 건물별 적용가능한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추진사항과 절감효과 안내, 기타 에너지절약 관련 준수사항 등에 대해 에너지 관리공단 전문강사(서우석 대리)의 강의로 1시간 정도 진행됐다.

또 민간부문 건물에너지 이용 효율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 : Building Retrofit Project)’의 적극 추진을 위해 사업장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설명회에서는 서울시 기후변화기금 장기 저리 융자를 통한 건물 단열시공, 고효율 LED조명 등의 시설개선 추진 시 최대 20억원(연리3%)까지 8년 분할상환(3년이내 거치가능)융자지원 사항 등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이용량의 60%를 차지하는 건물분야 에너지절감이 절실하며 앞으로도 공공청사와 민간건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2627-1534)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천구는 작년에도 관내 건축사, 대형빌딩 등을 대상으로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총 34개 건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건물단열공사,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 추진 등 연간 327톤의 CO2배출 저감 실적을 거둔바 있다.

또 올해에도 종합청사 등 공공청사 에너지 10% 절감(2008~09년 대비) 목표를 설정하고 야간소수 인원 근무시 저전력 LED스탠드 사용, 하절기 냉방온도 기준 강화(28℃이상),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의 조명 소등하기 등 연말까지 절감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