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인가 받아, 2015년까지 공동주택 1207세대 건립
중구의 서쪽 낙후지역 중 한 곳인 만리동 2가 일대가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는 만리2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중구는 만리동2가 176-1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을 지난 11일자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만리2구역은 6만7271㎡규모로 지난 2007년 10월25일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사업시행인가 결정에 따라 지하 5층에서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1207세대(임대주택 210세대 포함)와 부대시설, 공원 등을 갖춘 쾌적한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조합원들에게 분양신청을 받아 관리처분계획을 세운 뒤 내년 중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만리2구역은 지난 2004년 11월 추진위원회 설립승인 후 2008년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지난해 9월 최고 25층 규모로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금년 2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여 이번에 인가를 받았다. 문의: 주택과(3396-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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