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성북구청장 "주민이 주인되는 ‘시민의 정부’로 거듭"
김영배 성북구청장 "주민이 주인되는 ‘시민의 정부’로 거듭"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0.07.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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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배 성북구청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50만 성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저의 취임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민선5기 성북구청장으로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성북구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4년간 성북구정을 운영해 나갈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생활구정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뎌 나갈 것입니다.
성북구민여러분! 구정의 주인은 구민입니다. 저는 성북구의 민선5기를 구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의 정부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지방자치 20여년이 되었지만 구민은 구정에 소외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구민이 구정에 적극 참여하는 진정한 참여자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대·소사를 주민 공동체에서 협의하고 성북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을 건의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자치를 실천할 것입니다.
저는 취임하자마자, 친환경 무상급식을 즉각적으로 추진해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밥상을 차려 주겠습니다. 학부모님들을 만나 구청의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어떻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할 것인지 상의해 나갈 것입니다.
성북구민 여러분! 4년 뒤, 우리는 보다 더 마음 편히 잘 살고 있을 것입니다. 4년 뒤, 아이들은 더 좋은 학교를 다니고 있을 것입니다. 4년 뒤, 성북의 상권도 좋아지고, 지역경제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는 가운데 보다 활성화돼 있을 것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꿈꾸는 것과 똑같이 저도 그렇게 꿈꾸고 있습니다. 이 초심 변치않고 제가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취임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