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전! 영어 골든벨'
관악구, '도전! 영어 골든벨'
  • 임지원 기자
  • 승인 2010.07.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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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22개 초등학교 대상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16일 미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22개 등학교를 찾아가 ‘도전! 영어골든벨’을 운영한다. 이는 영어 퀴즈대회를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대회는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이 공동 진행으로 하는 방식으로 미성초등학교 6학년 200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뽐냈다. 문제는 학생들이 평소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포함하여 문화, 과학, 스포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OX 문제, 선다형 문제, 주관식 문제를 고루 출제했다. 또 초반 탈락한 학생들을 구제하는 ‘단체줄넘기 기네스’, ‘댄스 경연대회’ 등 패자부활전과 장기자랑 등 즐거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끼를 발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2시간여의 경쟁 끝에 미성초등학교 6학년 이정환 학생과 김은서 학생 두명이 최종 골든벨을 울리는 영예를 안았다.

각 학교별 4~6학년생 200~3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50개의 문제를 풀어 선정된 골든벨 주인공이나 최후의 1인에게는 영어마을 수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연말에는 ‘도전! 영어 골든벨’ 결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