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 방아다리길 주차구획 일제 정비
고덕동 방아다리길 주차구획 일제 정비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0.07.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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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도시관리공단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윤한식)은고덕동 방아다리길 주도로에 설치된 주거지주차 구획에 대한 일제 정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주거지주차 구획은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면도로 및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주도로에 설치, 인근지역의 주민에게 임시주차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제도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강일지구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인구증가와 생활권이 확대되면서 해당 도로의 주차구획은 교통흐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공단은 도로 본래의 기능을 회복,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교통흐름을 저해하는 고덕동 방아다리길의 주차구획을 자체적으로 일부 삭선을 결정한 것.

해당 도로의 주차구획은 주차장이 없는 주민에게는 가격이 저렴하고 집 근처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현재로써는 꼭 필요한 제도지만,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 공단의 입장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주차난이 심각하지 않은 주도로의 주차구획은 자체적으로 검토해 정비하고 주민의 안전과 주차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