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신지식산업센터 자문변리사제 도입
서대문신지식산업센터 자문변리사제 도입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0.08.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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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업체 대상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 지원
▲ 서대문구신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업체들이 자문변리사의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호섭)에서 운영하는 신지식산업센터가 입주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서대문구 신지식산업센터는 입주업체의 특허 등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지원을 통한 업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입주업체 자문변리사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자문변리사제란 입주업체에서 필요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등록 등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전 분야에 대해 자문해 줄 수 있는 특허법률사무소를 선정해 입주업체에게 자문해 주는 서비스다. 자문을 신청한 업체는 월 1회 자문변리사가 업체를 방문해 자문을 실시하고, 자문에 소요되는 예산은 전액 센터에서 지원한다.

창업초기 업체나 중소기업에서는 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적재산권 획득은 중요한 사업요소 중 하나다. 이미 신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 42%인 14개 업체가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이 제도를 필요로 하는 업체가 많아 자문변리사제 도입이 많은 입주업체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지식산업센터는 서대문구와 서울시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로 서대문구 홍은동 유진상가 2~3층에 위치하며 총 3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센터는 입주업체들에 대한 자금, 기술, 마케팅, 교육, 정보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적인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