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전시 및 공연 마련…당일 역사관 관람 무료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8.15 광복 의미를 되새긴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호섭)이 운영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경술국치 100년과 광복 65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시 및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특별기획전시는 12일부터 9월30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내 11 ․ 12 옥사에서 ‘강제병합 100년, 거대한 감옥, 식민지에 살다’전을 진행한다.
또 14일 오후 8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국립국악원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국악공연 ‘역사의 빛을 향하여’를 개최한다.
특별기획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순간을 크게 6개 부문으로 나눠 패널․유물․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전개한다.
전시내용은 △문명과 야만 △식민과 근대 △회유와 기만 △저항 △전쟁과 평화 △인권과 미래란 코너로 진행된다.
14일 열리는 특별공연은 일제 강점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순간을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 영상과 어린이 중창단의 노래로 전개된다.
공연은 △1부 ‘빛을 찾은 노래’ △2부 ‘빛으로 기적으로’ △3부 ‘아름다운 나라’ △4부 ‘빛나라! 대한민국’ 순으로 펼쳐진다.
한편 8월15일 당일에는 역사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이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람 감상문 대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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