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윤한식)은 ‘책!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11일 천호공원에서 ‘제1회 강동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에서 주최하고 강동구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생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기초 독서운동과 지속적인 독서캠페인을 통해 주민과의 친밀감 유도로 ‘책 읽는 강동이미지’를 구현하고, 강동구립도서관과 관내 기관이 상호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사회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중심으로 북콘서트장, 책놀이마당, 책 나눔마당, 책 전시장, 책 벼룩시장 등 5개 테마마당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마당인 북콘서트장은 식전공연으로 타악퍼포먼스, 벨리댄스 공연, 개막식, 독서골든벨 경연대화가 진행되고, 책 놀이마당에서는 북아트 체험교실, 가족사진 책갈피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점자 명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책 나눔마당에서는 도서할인 판매, 도서교환전, 도서관회원증 자가 발급, 전자도서관 및 사이버 학습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책 전시장에서는 팝업북 및 훼손도서, 관내 지역도서관 및 단체 홍보전, 구립도서관 수강생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그밖에도 관내 개인 및 가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책 벼룩시장 등 총 5개 테마마당에 29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북페스티벌에 관내 천일어린이도서관, 고덕평생학습관, 새마을문고강동지부, 한국점자도서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강동구자원봉사센터 등 8개 기관과 1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기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선사문화축제와 더불어 강동지역의 새로운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강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www.igangdong.or.kr), 강동북페스티벌 홈페이지(www.gdbookfest.or.kr)와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gdbookfest)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