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돗물 Good”
“서울 수돗물 Good”
  • 시정일보
  • 승인 2004.09.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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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질검사 ‘합격’…안전성 국제 인정

서울수돗물이 국제적으로 신뢰가 높은 해외기관으로부터 ‘먹는 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박수환 연구소장은 “지난달 미국의 수질검사 전문기관인 STL과 WECK에 의뢰해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해 검사한 결과 수질기준에 적합한 먹는 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서울시 수질평가위원회 위원과 서울시의원이 참관한 가운데 강북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아리수 페트병물, 중계동 충숙공 묘역의 수도꼭지와 은평구 불광동 SK충전소 수도꼭지의 수돗물 등 4점을 채수해 이들 연구소에 의뢰했다.
검사항목은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은 물론 농약류, 산업용 화학물질, 내분비계장애물질(환경호르몬), 방사능물질 등을 포함해 STL에서 73개 항목, WECK에서 97개 항목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물의 맑기를 나타내는 탁도는 0.09 NTU 이하(먹는물 기준은 0.5 NTU이하)로써 깨끗한 물로 판정됐고 암모니아성 질소, 농약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은 불검출로 나타나 서울 수돗물 ‘아리수’가 안전하고 깨끗한 물임이 국제적으로 입증됐다.
文明惠 기자 myong@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