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봉사의 秋夕… 둥근 情이 둥실 떴습니다
나눔과 봉사의 秋夕… 둥근 情이 둥실 떴습니다
  • 시정일보
  • 승인 2010.09.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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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은평구 장애인연합회 ‘사랑 쌀 나눔’
17일, 다문화 장애우 초청 위로공연


추석 명절을 맞아 은평구장애인연합회(회장 조상국)는 오는 17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0 사랑의 쌀 나눔 및 위로공연’을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장애인연합회, (사)서울신체장애인복지회 은평지부, 한국장애인문화협회은평지부,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은평지회 서울곰두리봉사회은평지부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조상국 은평구장애인연합회 회장이 지역 중소기업체, 미용사협회 등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백미 20kg 800포대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에게 전달한다.

이번 나눔행사는 1부 오픈공연과 쌀 전달식에 이어 2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차화석 역촌복지관 관장의 사회로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신구 공연예술평론가의 연출로 송정숙 무용단의 축하무용과 민요, 댄스연합회의 밸리댄스, 다문화가정, 장애인연합회 회원들이 준비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또 이번 공연은 트로트 가수인 최유나 등이 참여해 불우 이웃들을 위로하고 주민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마포구, 추석맞이 이동푸드마켓 대잔치
저소득 100가구 대상, 거동불편가정엔 배달서비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최하고, 마포구 행복나눔 푸드마켓 주관으로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문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이동푸드마켓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송편, 과일, 밀가루, 고추장, 식용유 등 제수음식 관련 식품 위주로 진열됐으며,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소년ㆍ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실직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 100가구가 참여했다. 이들은 최대 5품목, 2만5000원 상당의 물품을 무료로 제공받았다.

특히 구는 거동이 불편한 50가구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으로 방문,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푸드마켓 회원 중 홀몸노인 등 주변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분들이 많다”면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는 음식뿐만 아니라 이웃의 따뜻한 정도 함께 전달되는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저소득 가정의 추석 제수음식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 BC카드사와 대상(주)청정원이 후원했다.


금천구, 소상인 여러분 힘 내세요
통반장 보상품 7천만원 상품권 구매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대거 출몰로 인해 전통시장 소상인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이들의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장기적인 경기부진과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장 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통반장 보상품 7000만원을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구는 올해 설 명절 때 통반장 보상품 7000만원을 서울시 전통시장상품권으로 구매해 지급한 결과, 작년 설날에 비해 30%, 작년 추석에 비해서는 35%의 급격한 매출신장을 보여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이며, 현금 또는 법인 및 개인 BC카드로 우리은행 서울지역 전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전통시장상품권 구매 시 연중 3%의 할인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상품권 지급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2627-1303), 현대시장상인회(802-7720), 남문시장상인회(868-9727), 대명시장 및 주변상점가상인회(808-0811)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홀몸 노인 등에 ‘송편 안부인사’
영등포구,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



영등포 자원봉사센터는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영등포문화원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 박정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전여옥 국회의원 및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되자, 우리는 한 가족’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

영등포 자원봉사센터는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8~9일 이틀간 영등포문화원에서 ‘하나되자, 우리는 한 가족’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최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나눔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 박정자 영등포구

회의장, 전여옥 국회의원 및 KBS 봉사단, 녹색어머니회, 샤프론 남부지구, 가족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약 500명이 참여해 정성을 담아 송편을 빚었다. 봉사자들은 행사 직후 관내 40개 구립노인정과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따뜻한 안부인사를 건네며 직접 전달했다.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김찬숙 소장은 “추석이 다가오면서 홀몸 어르신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그분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초구 방배1동 홀몸노인 이ㆍ미용 봉사

서초구 방배1동에서도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이ㆍ미용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대한미용사회 서초구지회는 지난 14일 방배1동주민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에게 머리손질 봉사를 실시했다.
동 관계자는 “이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무관심 속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추석맞이 이ㆍ미용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송파구 새마을부녀회, 송편 만들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여성들과 전 만들기체험


추석을 맞이해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6일 오후 1시 문정여성교실에서 다문화여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전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은 한복 및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차려 입고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인 전 만들기를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만들게 되는 전은 표고전, 생선전, 고추전, 육원전, 호박전, 녹두전, 느타리버섯전, 새우전 등 무려 9가지.
또한 송파구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지난 13일 오전 10시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을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송편은 관내 홀몸노인 520세대 등에 세대별 1.2kg씩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