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인재 추천채용 6.8:1 경쟁률 기록
기능인재 추천채용 6.8:1 경쟁률 기록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9.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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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집계 결과 30명 모집에 116개 학교서 204명 출원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제1회 기능인재 추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30명 모집에 116개 학교에서 204명이 원서를 제출, 평균 6.8: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4명을 선발하는 통신직렬로 58명이 추천돼 1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은 64명이 출원해 전체의 31%를 차지했고 건축‧통신‧기계 등 과거 남성위주의 채용직렬에도 여성이 상당수를 점유했다.

특히 전문대학의 경우 전국 145개의 전문대학 중 38곳(전체 학교의 26%) 학교가 지원할 정도로 기능인재 지원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은 기능인력 양성과 공교육 정상화 지원을 위해 전문계고(전문대학 포함) 출신의 우수기능인을 선발, 견습근무를 거쳐 기능직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이다. 기계, 전기, 보건, 건축, 농림, 통신 등 6개 직렬에서 필기시험(국어‧한국사)과 면접을 통해 총 30명을 선발하고 6개월간의 견습근무를 거쳐 내년 하반기 기능직공무원으로 임용한다.

필기시험은 10월23일(토), 면접시험은 12월17일(금) 각각 실시되고, 최종합격자는 12월24일(금)에 발표된다. 시험장소 공고 등 모든 공지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http://gosi.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