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오는 30일까지 가을철 도로조명등 정비를 위해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등 시내 주요도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먼지, 매연 등으로 오염된 등기구를 청소하고 부점등 정비를 통해 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내 주요 터널과 지하차로, 가로등 조명설비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시행한다.
올림픽대로, 노들길,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양재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등에 위치한 터널이나 지하차도는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통제하며 차량정체가 심한 노선인 동부간선도로와 제물포길은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부분 통제한다.
공단은 공사구간 도로에 대해 왕복4~8차로 중 1개 차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해 교통체증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가로등 정비구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분적으로 통제하고 작업은 주로 갓길을 이용해 차로점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