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PLUS(주), 해외투자기업과 MOU
KS PLUS(주), 해외투자기업과 MOU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0.10.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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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사업 1억1500만불 투자 받아, 11월 본격 시작

KS그룹 산하 KS PLUS(주)가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사업에 해외투자전문회사인 Don's International Holdings Private Limited가 1억1500만불을 투자한다.

KS PLUS(주)와 Don's International Holdings Private Limited는 지난 1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KS PLUS(주)는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오는 11월부터 본격 시작할 계획이며, 공공기관과 협약을 통해 건축물(BIPV)를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KS PLUS(주)는 이번 투자 받을 1억1500만불을 사업부지 매입 및 태양광 발전시설 설비건설에 전액 투자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일조량이 많은 지역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건설된다.

구체적 진행계획을 보면 부지매입과 발전설비건설 등 사업관리 신탁사는 (주)KORAMCO 자산신탁이 참여하며, 해당금융권 은행은 A은행이 맡는다.

시공은 KS그룹 계열사인 (주)도시환경ENG가 맡는다. 도시환경ENG는 태양광 전문시공사로 태양광발전시스템 고정가변식, 경사 단․양축, 일반 단․양축식 등 타사와 비교해 태양광에너지 생산이 최고 15%이상 향상되는 특허기술을 갖고 있다.

차영수 KS그룹 회장은 “총 발전설비 용량을 약 25MW로 계획하고 사업기간을 1년이내 집중 투자해 설비를 완공할 경우 연간 약 3650만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면서 “이는 일반가정의 1개월 전기 사용량으로 약 10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이산화탄소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이는 국내 단기투자사업중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피력한 뒤 “태양광발전사업을 시작으로 KS PLUS(주)를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