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단, 태풍피해 농가 복구작업 지원
동작구 공단, 태풍피해 농가 복구작업 지원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0.10.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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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재설치하려니 엄두가 나질 않아 막막했는데, 공단 직원들이 어렵게 시간을 내 찾아와 도와주니 정말 큰 힘이 됐다.”

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이기)이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안면도 동작휴양소 인근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철거 및 재작업을 실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동작공단 사랑나눔봉사단이 태풍 피해로 쓰러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재설치하고 있다.
공단은 매년 농번기에 동작휴양소 인근 농가를 방문해 ‘1사 1촌 일손 돕기’를 전개해 오고 있는데, 이번 안면도에 태풍 피해가 심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공단 사랑나눔봉사단 직원들이 피해 농가를 찾아 태풍에 쓰러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재설치하는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나눔봉사단 관계자는 “농가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빠른 복구가 되어 시름을 덜어드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