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은 구립도서관 사서가 기획한 손인형극 ‘우리 반 공룡, 토토’를 20일 구립도서관 등에서 공연한다.

인형극 ‘우리 반 공룡, 토토’는 도서관이 올해 ‘1도서관 1책 읽기’ 행사와 관련, 선정한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를 원작으로 한 것으로 책은 외모가 다른 혼혈인‧장애인 친구들이 학교에서 겪는 따돌림과 외로움을 표현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성동구립도서관 사서들의 모임 ‘동화지기’가 직접 기획했고 공연을 위해 대본각색부터 소품제작, 더빙까지 참여했다.

공연일정은 20일 성동구립도서관, 21일 용답도서관, 27일 화성영화원, 30일 답십리초등학교 등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sd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립도서관은 지난해에도 도서관 사서와 이용자가 함께 만든 연극 <완득이>를 통해 책과 예술을 결합한 독서진흥의 이정표를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