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특화 '30분 순환운동' 히트
여성특화 '30분 순환운동' 히트
  • 시정일보
  • 승인 2010.11.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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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공단, 전문트레이너 관리 근력→유산소 운동 30초씩 반복

▲ 동작구공단이 공공 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30분 순환 운동’ 프로그램을 도입,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이기)은 여성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인 ‘30분 순환 운동’ 프로그램을 공공 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도입해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주)아이유웰과 협약을 통해 지난 4월과 7월 각각 여성플라자스포츠센터와 동작구민체육센터 2곳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용공간을 마련, 지역주민 누구나 손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30분 순환운동’은 전문트레이너와 함께 음악에 맞춰 원형으로 배치된 운동기구를 두루 거치면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30초씩 번갈아 반복, 운동강도를 규칙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여성들의 체형과 건강을 관리해 주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운동 중에 대화를 나누는 등 자유롭게 흥겨운 음악에 맞춰 지루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공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특성상 일부 사설 유명스포츠센터 등에서만 한정적으로 서비스가 돼 일반주민들로서는 접근과 이용이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주)아이유웰과 협약을 통해 실시하게 됐다”며 “현재 300~400여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참여를 하고 있으며, 운동에 자신이 없는 여성분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지방이 잘 연소되는 장점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