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보호 위해 ‘SSM 허가 신중히’
지역 상권 보호 위해 ‘SSM 허가 신중히’
  • 임지원 기자
  • 승인 2010.11.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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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설혜영 의원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 제177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설혜영 의원(민주노동당)은 ‘원효로 기업형수퍼마켓(SSM) 입점’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SSM 허가 시 신중을 기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대ㆍ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개정안>에 발맞춰 구 차원에서의 조례 제정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설혜영 의원은 “기업형수퍼마켓은 ‘동네 구멍가게마저 접수하려한다’는 사회적 비판에 직면한 아주 뜨거운 사안”이라고 전제하며, 원효로 청사 맞은편 주상복합 건물에 롯데마트가 기습적으로 개점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설 의원은 “원효로1가 주변은 용산구청사가 이전한 이후 지역 상권 침체가 심각한 지역으로, 보통 SSM 한 개 점포가 개점하면 반경 1km 내의 소규모 유통상권에 40% 정도의 매출하락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되는데 1km 이내이면 전통시장으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용문시장이 직접적 타격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혜영 의원은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나 지자체 모두에게 중요한 의무”라면서 지역 상권을 몰락시키는 SSM 입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