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무원 '나눔 짝꿍'
동작구 공무원 '나눔 짝꿍'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0.12.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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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과 1대1 결연 맺어
방문ㆍ안부 묻기ㆍ기부 활동 펼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공무원들이 불우이웃들과 결연을 맺고 따뜻한 정을 나눠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직원들이 ‘직원 1:1 결연 희망 나누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과 결연을 맺고 따뜻한 정을 나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직원 1:1 결연 희망 나누기’사업은 결연을 맺은 가구를 방문해서 주거환경을 살피고 매월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안부를 묻고 명절이나 가정의 달에는 가능한 직접 방문해 결연대상자를 보살피는 것으로, 희망할 경우 동작복지재단 지정기탁을 통한 성금이나 성품 기부도 이뤄진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27일까지 결연 희망 가구 및 희망직원을 파악했고 이달 초경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나눔을 생활화하기 위해 결연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전 직원이 어려운 이웃들과 하나 돼 구민을 가족처럼 보살핌으로써 우리사회에 나눔을 생활화 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11월 1차로 직원 및 희망대상자 400명을 각각 모집했고 내년 중에는 전 직원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