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동작구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0.12.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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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배수지공원 내 1월 중순 오픈

▲ 1월 중순 노량진 배수지공원 내에 개장할 인조잔디 축구장 전경.
노량진에 인조잔디 축구장이 문을 열었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구랍 30일 노량진동 배수지공원(9호선 노들역 1번 출구)에 인조잔디축구장 조성을 완료하고 1월 중순 본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인조 잔디 축구장은 총 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4267㎡(1290평)로 조성됐다.

주변에 휀스(높이 6m)를 설치하고 수목(1150주)을 식재하는 등 축구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산책 및 조깅을 즐기는 주민들을 위해 육상트랙( 697m)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축구장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5일부터 배수지 공원 관리사무소(826-1395)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고 말하고 “양 팀 축구경기 인원이 총 22명 이상일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 시간은 2시간이다”고 덧붙였다.

구는 1월 중순부터 축구동호인 및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