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창조ㆍ혁신ㆍ소통으로 인재 육성
강동구, 창조ㆍ혁신ㆍ소통으로 인재 육성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1.03.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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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직원 교육훈련계획’ 마련

‘학습으로 창조하는 인재’ ‘도전으로 혁신하는 인재’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 라는 목표 아래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11년 직원 교육훈련계획’을 마련했다. ‘직원 교육훈련계획’은 역량별 생각하고 구체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리더십 역량, 창의역량, 소통역량’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우선 직급별로 50~100시간의 교육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하며 교육 참석에 따른 부담감 및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사이버과정ㆍ야간과정을 다수 편성했다.

5ㆍ6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카네기 리더십’을 실시한다. 잠재된 리더십 개발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수정예의 핵심인재육성 과정이다. 또 ‘직무교육과정’으로는 현장중심의 실용교육 ‘예산ㆍ회계ㆍ기획ㆍ주민등록 분야’의 실무집중형 OJT과정을 신설, 선배공무원의 지식과 기술을 개별적 가이드를 통해 후배 공무원과 공유하는 학습문화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능직 공무원에 이어 일반직 공무원 자격증 미소지자에 대한 ‘1인 1 IT자격증 갖기’를 통해 IT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 중 모바일 비즈니스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워크 콘텐츠 개발과정, 트위터ㆍ페이스북ㆍ스마트폰 활용 등의 소셜네트워크 과정 등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전화ㆍ화상 외국어 교육과 함께 8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글로벌리더 양성과정을 마련, 외국어 역량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독서경영의 하나로 대ㆍ내외 CEO 초청 ‘Leader의 Reading 특강’으로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와 더불어 구의 미래비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도 6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고객과 직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셀프-코칭 CS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11년 직원교육계획은 6급은 관리자의 역할제고, 7급은 긍정 마인드 확립에 초점을 두었으며, 특히 8급 이하는 관내기업과 연계한 현장중심형 마케팅으로 고객만족의 의미, 이미지 메이킹 과정을 개설해 직급별 특색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핵심인재 육성으로 조직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고객감동을 위한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2일부터 4일까지 8급 이하 일반직 직원 210명을 대상으로 암사동 소재 현대백화점 그룹 인재개발원에서 마케팅 CS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는 열정이다’라는 주제로 김경호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장이 강연을 맡아 진행하며, 현대백화점 서비스 매니저팀에서 △인사의 중요성 및 실습, 표정연출 및 실습 △백화점의 고객응대 방법을 카메라-테스트로 체험해 보는 이미지 메이킹 등 △경청의 중요성 및 실습, 효과적인 말하기 등을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외식 전문업체인 텟펜의 현장실습ㆍ체험을 통한 고객만족 교육을 신규직원, CS리더 69명에게 5회에 걸쳐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업체를 찾아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