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공단, 독서실 자치관리제 호평
마포구공단, 독서실 자치관리제 호평
  • 임지원 기자
  • 승인 2011.03.09 16:14
  • 댓글 0

공공시설 관리 체제의 수범 사례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평전)이 2월 한달 간 마포주민편익시설 독서실에서 시범 운영해 온 ‘자치관리제’가 호평을 받고 있다.

마포주민편익시설 내 독서실은 정기 회원이 이용하는 총 175석의 중규모 독서실이며 이용자 자치관리 그룹 ‘자치 누리단’에 의해 본격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자치 누리단’은 △독서실 내 정숙 유지 등 면학 분위기 조성 △지정석 착석 및 무단 이용자 정상 이용 유도 △독서실 안전 문제 및 적정 온ㆍ습도 유지 상태 점검 △도난 예방 및 발생 민원의 우선 조치 등 신속한 민원 대응 △‘자치 누리단’ 또는 독서실 이용회원이 정한 사항 등의 자율적 처리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2월 한달 간 시범 운영해 본 결과 민원이 격감했고, 독서실 분위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으며, 독서실 이용 회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좋은 평가가 나와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치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독서실 자율관리 시스템은 이용 회원의 자발적 지원과 자율적 운영을 토대로 하고 있어 앞으로 시설 이용자에 의한 자치관리 체제가 정착될 경우 유사한 공공시설 관리 체제의 수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