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택 서대문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취임
정일택 서대문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취임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1.03.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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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중시한 외유내강형, “고객중심 효율적 경영” 밝혀
▲ 정일택 이사장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정일택 전 서대문구청 건설국장이 취임했다.

정일택 신임 이사장(59세)은 제4대 이사장으로 앞으로 3년 임기동안 공단을 이끌게 된다.

정 이사장은 1974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종로구청, 은평구청을 거쳐 1985년부터 서대문구청에서 근무해 왔다.

화합을 중시하는 외유내강형으로 서대문구청 근무시절 따르는 직원들이 많았고, 앞으로 공단에서도 ‘화합형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는 명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노인복지를 전공해 ‘복지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정 이사장은 “25여년 동안 서대문구에서 근무한 행정경험과 공단 비상임이사로 2년동안 재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공단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방공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또 “공단이 2004년 설립이래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내실있는 사업 운영으로 우수공기업으로 성장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중심의 효율적 경영을 통해 그동안 미진했던 수탁사업을 확대해 공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면서 “조직과 직원을 합리적, 효율적으로 관리해 신명나는 직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이사장은 11일 오전 10시 공단 신지식산업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신임 이사장으로서 열정과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