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공단,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 1위
서대문공단,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 1위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1.03.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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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무기관 1122개 중 ‘최우수 기관’ 선정
▲ 서대문공단내 동호회 활동에 참여한 공익요원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이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실시한 공익근무요원 복무기관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복무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익근무요원 복무기관 종합평가는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매년 서울시 1122개 복무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로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했다.

평가기준은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복무기관장 및 담당자의 관심도, 교육 및 상담실적, 사기진작책 마련, 공익근무요원과의 면담결과 등 항목으로 각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서대문공단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공익근무요원이 병역의무를 정상적으로 완수하고 소집해제 된 후에도 사회적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복무관리와 이를 지원하는 복무기관장 및 담당자의 관심, 공익근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복무환경을 제공한 결과다.

서대문공단은 공익요원이 공단에 배정되면 복무현장에 배치되기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사업으로 배치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담당자는 정기적으로 공익근무요원과 면담하면서 요원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정상적인 복무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현재 서대문공단에는 41명의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복무현장에서 공단직원들과 함께 민원안내, 행정업무보조, 시설관리, 주차안내 등을 하고 있다.

정일택 서대문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복무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성실하게 복무해준 공익근무요원들과 공익요원들을 같은 동료처럼 생각하고 대해 준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공익요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복무하도록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