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회 건설”
성동구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회 건설”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4.01.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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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가결과 ‘장애인 시설확충’ 최우수구 선정...보건의료·민원행정은 우수구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2004년 갑신년을 앞둔 지난 12월30일 서울시로부터 9억5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실시한 행정서비스품질평가 결과 성동구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정비분야에서 최우수구 선정 등 6개 분야에 입상, 9억5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평가결과를 보면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정비분야 최우수구(3억1500만원), 보건의료 우수구(2억1000만원), 화장실 개선사업 장려구(7500만원), 가로환경 정비 장려구(1억원), 민원행정 모범구(1억500만원), 쓰레기 없는 골목길 가꾸기 모범구(1억원), 승용차 자율요일제(5000만원) 등이다.

이 가운데 최우수구로 선정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정비분야는 지난 2002년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은 구가 그동안 저소득층과 틈새계층 등 대상에 맞는 ‘맞춤복지 실현’을 비롯해 복지행정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또 보건의료와 민원행정 분야의 우수구 선정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친절행정과 투명행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김상호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구행정 전분야에 걸쳐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소비자 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한 것으로 소비자 평가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또 전문가 평가는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교수들이 직접 맡아 평가의 공정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