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시장 ‘문전성시’ 시범 선정
남문시장 ‘문전성시’ 시범 선정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1.05.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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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전통시장에 문화 숨결 상권 활성화

▲ 금천구 남문시장이 문화체윤관광부가 공모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의 2011년 사업 추진 시장으로 선정돼 4월29일 남문시장에서 ‘문전성시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문전성시 발대식 축하공연 모습.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의 남문시장이 문화체윤관광부가 공모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의 2011년 사업 추진 시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에 지난 4월29일 남문시장에서 ‘문전성시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 남문시장의 문전성시 사업 시작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축하잔지를 벌였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08년부터 수원 못골시장과 강릉 주문진시장을 시작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20개 시장이 경합을 벌여 이 중 서울시에서는 ‘남문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남문시장이 문전성시 사업 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장상인들과 지역주민, 지역의 문화전문가가 함께 문화콘테츠, 공공미술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장의 특성을 살린 문화마케팅 사업을 통해 남문시장을 지역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남문시장이 주변 대형마트와 SSM에 맞서 침체된 전통시장을 발전시키는 모델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2627-1446)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