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매남 교수의 심리치료실 /감사는 에너지이다
손매남 교수의 심리치료실 /감사는 에너지이다
  • 시정일보
  • 승인 2011.05.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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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우리의 삶은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는 파동으로 전달된다. 우주 만물은 각기 고유한 파동이 있으며 사람마다 그 사람만의 고유한 파동이 있다. 내 마음속에 떠도는 생각에도 파동이 있으며 불쾌한 느낌에도 파동이 있다. 날마다 입으로 하는 말에도 파동이 있고 듣는 음악에도 파동이 있다. 또한 감사도 에너지이기 때문에 파동으로 전달되며 이 파동은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생각이나 느낌, 그리고 음악이 물의 결정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고성능 현미경으로 촬영해 그 얼음의 결정체를 연구한 보고가 있다. 물을 얼려 튜브에 넣은 다음 앞에 놓고 ‘사랑과 감사’라는 단어를 말했다. 동일한 조건 하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물의 결정체와 비교해 보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얼린 튜브는 흐리고 불투명한 모습을 보인 반면에 ‘사랑과 감사’라는 단어를 사용한 물의 튜브에서는 그 결정체가 규칙적이면서도 선명하고 정교한 아름다운 레이스 모양을 나타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너는 내게 깊은 상처를 주었어, 너를 죽여버릴거야’라고 말을 건넨 후 물의 반응을 관찰했다. 그 물의 결정체는 뒤틀리고, 파괴되고, 분열된 상태였다. 이처럼 몇 마디 말로도 물의 결정체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하물며 강력한 힘을 가진 감사라는 용어는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신경과학자에 의하면 감사한 기분을 느낄 때 뇌의 혈류량이 크게 증가해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모든 몸의 부위가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리고 뇌의 대상회 전부와 좌뇌간의 신경절의 활동이 원활하고 집중력이 높아지며 한 생각에서 다른 생각으로 쉽게 전환되고 기억력도 증대된다. 뿐만 아니라 의욕이 넘치고 신체기관이 활발해지고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것이다.
감사는 우리 몸의 기본 기관인 심장과 뇌에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심장박동이 규칙적이고 주기적이며 균형 잡힌 파장을 내보낸다. 감사는 평온하고 일정한 심장 박동으로 심장 혈관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신경계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고 호르몬의 균형을 불러일으킨다.
감사는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는 파동으로 전달된다. 그래서 감사를 심으면 공명의 힘에 의해 더 큰 감사를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때 자신에 대한 감사가 나오고, 다른 사람에 대한 존재 자체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때 타인에 대한 감사가 나오며, 환경이나 직장에 대해 감사를 가질 때 우리는 진정한 삶에 대한 감사를 누리게 된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면 뇌파와 심장박동수가 일치된다. 그러면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평온해지고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지름길이 된다.


손매남 경기대 상담심리치료전문연구원 / 주임교수 한국상담개발원 / 원장 www.Kcd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