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꽃, 봄을 안고 있었다"
"모란꽃, 봄을 안고 있었다"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1.05.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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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원 사생작가 초대 모란꽃사생전

강동문화원(원장 이원달)은 모란단지 조성 3주년을 맞아 전국 사생작가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13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이원달 문화원장은 “모란꽃은 꽃 중의 왕으로 매년 여왕의 계절에 사생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사생대회를 통해 서울에서 유일한 모란단지를 전국에 알리고 모란의 꽃말처럼 많은 주민들이 사생전을 관람하고 평생 부귀영화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란단지는 원로화가 안영목 선생 외 다수 화가들의 권유를 받아 강동문화원이 강동구에 제안해 2008년 일자산 잔디광장 주변 4곳에 조성한 것. 식재한 모란은 2주전부터 피기 시작해 지난주에 절정을 이뤘다.

한편 이날 초대 참여 작가는 김계신ㆍ김용남ㆍ김의웅ㆍ김종수ㆍ문성환ㆍ민병각ㆍ백광숙ㆍ서양순ㆍ손근호ㆍ송진세ㆍ송태관ㆍ안영목ㆍ이길순ㆍ이동섭ㆍ이병학ㆍ이성주ㆍ이원달ㆍ이태운ㆍ정의부ㆍ장순현ㆍ조영호ㆍ최광선ㆍ최낙경ㆍ최세완ㆍ허만갑ㆍ홍명의ㆍ황정자 등 널리 알려진 각 단체장 고문들과 강길원ㆍ권용순ㆍ김경순ㆍ김순자ㆍ박경순ㆍ성해옥ㆍ조경숙 등 화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