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농촌까지 확대
동작구,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농촌까지 확대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1.06.01 18:21
  • 댓글 0

농촌일손 돕기 및 무료 의료지원 본격화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도·농 교류 활성화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 및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농촌지원은 지난 4월6일 전북 군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는 전북 군산시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한 것.

구는 이에 따라 오는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전북 군산시 대야면 광교리 및 지경리의 ‘피망농장정리’와 ‘방울토마토 수확’을 도울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서별 참여 희망자를 파악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일손돕기 참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 구매를 알선하고 동작구 직원게시판을 이용, 희망 구매직원의 특산물 구매를 연계해 농산물 판매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월리 대야교회에서는 동작구 보건소와 연계해 보건소 전문의 등 6명을 파견, 무료 진료봉사를 펼치는 한편, 급·만성 질환 상담 및 가정 상비약 등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매결연지인 군산시에서 농촌 일손돕기 및 의료지원봉사를 함으로써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하게 돼 뜻 깊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동작구와 군산시의 상호협력증진에 긍정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에도 자매결연지인 충남 태안군 안면읍 신야리에서 마늘수확을 도운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