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보건소, 토요일에도 인기
강동구보건소, 토요일에도 인기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1.06.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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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열린보건소’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토요일에도 보건소를 운영,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선보인다.

보건소 1층 로비에서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 요리교실이 운영된다. 지난 5월28일 열린 ‘우리아이 이유식ㆍ건강간식 교실’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지난해 격월로 운영해 오다 인기가 늘면서 올해부터 매월 운영하게 된 것. 현재까지 2000여명(12회 운영)이 다녀갔다.

모유수유를 선호하는 여성이 늘면서 ‘모유수유 클리닉’도 인기다.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와 젖 물리기, 유방ㆍ유두 통증 관리 등 모유수유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1: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되며, 강동구보건소(2224-0753)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 예방접종과 산전검사’, 산전체조와 육아법을 알려주는 ‘워킹맘 아카데미’ 등은 양육에 필요한 갖가지 도움을 제공한다.

그밖에도 ‘가족 비만교실’에서는 가족이 함께 건강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비만교실 참여자들은 매주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난 뒤 같은 시간 진행되는 ‘바른자세교실’에서 운동처방을 받는다. 또 ‘토요 금연클리닉’, ‘응급처치교육’, ‘가족 구강건강교실’ 등이 모두 토요일에 진행되는 보건소 건강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