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관내 주차수급 실태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법>에 의거해 8월31일까지 주차장 수급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구 전체를 37개 구역으로 나눠 △주차장 소재지, 규모, 요금, 운영과 관리실태 등 주차시설 현황조사와 △주간 및 야간에 걸쳐 도로상에 주차돼 있는 모든 차량의 주차 위치, 차종, 적법ㆍ불법 여부 등 주차이용 실태조사로 구분해 이뤄진다.

조사방법은 주차수급실태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해 조사 즉시 내용을 입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에 행정기관이 보유ㆍ관리하고 있는 자료를 현장에서 대조ㆍ확인하는 작업과 주차장 관리자와의 면접조사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향후 시민에게 다양한 주차시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되는 ‘통합 주차정보 안내 시스템’ 기본 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주차장 설치와 관리 등 주차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