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에 '산림치유기지' 조성
백두대간에 '산림치유기지' 조성
  • 한성혜 기자
  • 승인 2011.07.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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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억원 사업비 투입...산촌마을 지역 브랜드 창출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가 백두대간 줄기인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 산8-12번지 일원 432㏊ 면적의 도유림에 산림치유기지를 조성, 오는 2015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100억원(국비50, 도비50)을 투자해 백두대간 산림치유기지 조성을 위해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산림치유기지에는 산림치유센터를 비롯해 캐빈하우스, 야영장, 체험학교, 오감체험장, 치유숲길, 산·약초재배단지가 조성되며, 산림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는 다목적 산림공간이 제공된다.

도는 2014년 산림치유센터가 완공되면 지난해 개장한 백두대간 생태수목원과 내년 준공예정인 임계3리 산촌생태마을 등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새로운 산림관광 및 문화자원으로 새로운 지역브랜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산촌 마을 시범모델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