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정위치정차시스템 ‘특허’
열차정위치정차시스템 ‘특허’
  • 시정일보
  • 승인 2004.11.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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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4호선 및 철도청 구간 등에 적용

서울지하철공사 국제특허 출원


서울시 지하철공사(사장 강경호)는 지하철 수동운전구간에서 전동차의 정위치 정차를 가능하게 하는 연동시스템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시스템은 승강장에 설비하는 감속코드 발진기와 센서에 의해 정위치에 정차시키는 안전제어시스템이다.
이는 기존 운전자가 수동으로 운전하면서 발생하는 정차위치를 어기거나 무정차 통과 등의 실수를 미연에 방지해 열차 안전운행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번 기술은 올해 2월 특허신청을 해 지난 9월 특허기술로 인정받았으며 6월 춘계 철도학회 학술대회에 발표해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공사는 오는 2005년 시제품을 제작해 시범역사를 선정, 성능을 시험할 예정이며, 현재 국제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이 시스템은 지하철 1~4호선 및 철도청 구간 등 수동운전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간에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