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추석맞이 생활경제 종합대책 마련
강동구, 추석맞이 생활경제 종합대책 마련
  • 송이헌
  • 승인 2011.08.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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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ㆍ전통시장ㆍ물가안정 3대 분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추석을 앞두고 물가와 민생안정을 위한 전통 시장 활성화와 추석성수품에 대한 특별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9일까지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추석대비 생활경제 종합대책 중점추진 분야는 △농수축산물안전관리 △전통시장활성화 △물가안정관리 등 3개 분야다.

농수축산물 안전관리분야에서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부정유통을 차단하고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특별히 추석을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육선물세트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추석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구청장 등 구 간부들이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암사시장 등 9개 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 7일까지 암사종합시장, 둔촌역재래시장, 명일골목시장 등 7개 시장에서 ‘전통시장이벤트행사’를 개최, 제수용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전통시장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주민참여민속경기, 행운의 장바구니 등 다양한 구민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 상품권 활용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5일부터 6일 이틀간 ‘강동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추진, 직원들이 솔선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 시장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물가안정관리분야에서는 추석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추석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추석물가상승에 대비한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 지역경제과 내에 물가대책상황실(480-1209)을 운영한다. 추석특별점검대상품목인 배, 사과, 쇠고기 등 22개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조사 관리하고 동시에 물가대책 감시반을 구성ㆍ운영해 명절대목을 노린 부당한 요금인상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